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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국악와인열차'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해에만 총 35회 운영, 7,000여명의 관광객이 열차를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국악와인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 번에 약 240명의 관광객을 영동역까지 운송한다. 2016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량의 객차와 이벤트실을 단장하고, 와인과 국악을 테마로 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국악와인열차는 전국적으로도 대표적인 관광열차로 인정받고 있다.객차는 모두 6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1·2호차에서는 레크레
여행·맛
손근방 기자
2023.12.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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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고을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에 들어갔다.가을의 전령인 연주황빛 감은 정성스레 다듬어져 달콤 쫀득한 곶감으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지역 대부분의 곶감농가의 품질이 우수해, '명품 영동곶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영동읍 화신리, 주곡리 등의 곶감농가에서도 감을 깎는 손길이 분주하다.완연한 가을날, 깎아진 감을 모아 감타래에 거는 인부들의 바쁜 손놀림으로 작업장은 어느새 열기로 가득하다.영동에서는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이곳의 감 품종은 둥시가 대부분으로 다른 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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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10.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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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요리 경연대회에서 연일 수상을 했다.지난 12일 제25회 충북 음식경연대회에선 '캠핑과 어울리는 창의적인 요리'라는 주제로 경쟁을 벌였다. 충북도립대학교 조리제빵과 유예빈(1학년), 황지니(1학년) 학생들이 인삼합을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이틀 뒤인 14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제6회 한우요리 경연대회는 한우를 이용한 세계 요리라는 주제로 경쟁을 벌였다. 충북도립대 조리제빵과 유예빈(1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11월 2일에 충북도립대학교에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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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10.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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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주지산 자락에서 부드럽고 향긋한 자연산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군에 따르면 오는 23일 상촌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제8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개최된다.이 축제는'민주지산이 품은 웰빙 보물 '이라는 주제로 영동군이 주최하고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외식업중앙회영동군지부, 상촌면이장협의회, 황간농협상촌지점, ㈜매일유업영동공장,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후원한다.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주민주도·화합형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영동군 상촌면의 민주지산 자락은 청정 영동에서도 최고의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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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9.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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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송림과 금강이 어우러진 충북 최고의 캠핑장 송호관광지가 다양한 매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송호관광지 캠핑장은 올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정캠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공정캠핑은 캠핑을 하는 그 지역에서 장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관광도 하자는 '지역소비 촉진' 운동이다.코로나19 이후 캠핑문화가 활성화되고 여가 콘텐츠로 급부상함에 따라, 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건전한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 제도를 시행했다.캠핑객이 캠핑장 사용기간 동안 영동군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지역 특산물인 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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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5.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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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를 이겨낸 탐스런 친환경 체리가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과일나라(주) 농장에서 수확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에 수확한 ‘체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허 개발한 ‘수정보조제’로 수정한 첫 결실이어서 의미가 크다.과일나라(주) 시설하우스에는 붉은 색(흑자색)을 띈 체리가 수정한지 2개월 만에 먹음직스럽게 익었다. 올해는 유난히도 냉해가 혹독했지만 과일나라(주) 시설하우스 체리만큼은 피해를 비껴갔다.신현희 대표이사와 기술이사의 정성어린 농장관리가 심각한 냉해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기술이사는 앞으로 온도 등 기후변화 때문에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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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5.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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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대청호와 금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 11곳을 선정했다.옥천군이 발표한 '금강 비경 11선'은 유채꽃 단지(노란 유채의 향연), 어깨산 봉우리(금강 파노라마 뷰), 금강유원지∼독락정(드라이브 코스), 둔주봉서 본 한반도 지형(자연의 조각품), 향수호숫길(호젓한 산책로), 장계관광지(반짝이는 호반 정원), 청풍정(청아한 달빛), 수생식물원(금강 레이크파크), 부소담악(호수에 뜬 병풍바위), 이지당(선비 정신 서린 곳), 독산 상춘정(보청천 낭만 물길) 등이다.군은 지난 2년간 전문가 자문과 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쳤고,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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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5.0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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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이 국제품평회에서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군에 따르면 한국 최초로 산막와이너리의 증류주 '환희'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3 국제주류품평회 IWSC에서 브랜디로 처음 Bronze상을 수상했다.국제와인앤스피릿품평회(IWSC)는 1969년 영국에서 첫 개최되어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품평회 중 하나다.전 세계 마스터 블렌더 정규심사단과 주류산업에서 영향력이 큰 평가단의 블라인드 테스트, 과학적인 주류 품질 검증을 진행한다.장기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주류 부문별로 가장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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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4.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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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따뜻한 고향의 정이 넘치는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이러한 명절을 맞아 충북 영동에는 귀향·귀성길에 잠시 들려 특별한 추억을 만들 만한 여행지들이 산재해 있다.시간을 내거나 큰돈 들이지 않아도, 나들이 하듯 쉴 수 있는 힐링 쉼터들이다.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된 와인터널은 겨울에도 쾌적한 실내 관람 여건을 자랑한다.영동와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등 와인과 미디어 예술이 조화됐다.지난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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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1.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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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가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어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박현숙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적십자봉사관에서 직접 간식거리를 만들며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회원들은 밀가루 반죽부터 굽기와 포장까지 정성스레 빵과 쿠키, 케이크를 만들어 29일 관내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지역내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어주는 봉사회원들 덕분에 정이 넘치는 훈훈한 연말이 되고 있다"라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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週刊 중부신문
2022.12.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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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지역 식품 가공업체와 협업해 지역 특산품인 홍시, 비트 등을 활용한 굳지 않는 감주먹떡 개발을 완료했다.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중인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의 하나이다.이번에 최종 개발된 감주먹떡은 반죽의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떡 제조시 홍시 7%, 비트 3%의 첨가량을 조절하고, 동부기피에 단호박 가루를 첨가하여 색상을 개선했다.떡마을 김홍석 대표는 자체 개발한 굳지 않는 포도주먹떡에 이어 이번에 굳지 않는 감주먹떡까지 개발하였다. 최종 개발된 감주먹떡은 소비자 반응조사에서 92.4% 이상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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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2.12.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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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황간면 월류봉(月留峰) 둘레길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광장과 반야사를 잇는 8.4km 둘레길이다.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월류봉(400.7m)의 수려한 경치에서 시작해 금강의 줄기인 석천을 따라 무릉도원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이 월류봉 둘레길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월류봉 둘레길은 지난 2018년 8월, 각 구간별 특색을 담아 3개 구간으로 완공됐다.군은 목교 설치,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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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2.1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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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수학여행이 올해에는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1박 2일 숙박 형으로 실시됐다.학생들은 경복궁과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조상들의 건축 양식과 왕실 문화 등을 배우고 한국민속 촌에서 옛 생활상을 보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서울의 유명 테마파크에서는 자연을 만끽하며 다채로운 문화 시설과 스릴 넘치는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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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2.10.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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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개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제9회 한국와인대상'에서 '샤토미소 복숭아 2019'와인이 올해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됐다.한국와인대상은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국내 대표 한국와인 품평회로 국내와인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매년 출품되는 와인의 수가 증가하며 대회 품격도 차츰 올라가고 있다.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한국와인대상에는 총53개 와이너리에서 179종의 와인을 출품했다.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이아몬드상 1점, 그랜드골드상 1점, 골드상 15점, 실버상 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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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2.10.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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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와인 본거지인 영동군이 국내대회 수상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대거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이름을 날리고 있다.영동군의 도란원(대표 안남락), 갈기산포도농원(대표 남성로), 금용농산(전인기), 마미농장(정진규), 불휘농장(대표 이근용), 산막와인(안성분)의 와인이 2022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전부 골드상을 수상했다.아시아 유일의 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의 승인하에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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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2.09.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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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가 16~17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 종합축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우수한 품질의 맛있는 옥수수와 감자 등 농특산물을 외지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더해 축제장 분위기는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군에 따르면 16일과 17일 이틀간 다녀간 방문객은 6,200여명으로 2019년 5000명보다 24% 증가했다. 옥수수 1망(25개)에 1만 2천원선, 감자 10㎏ 1상자에 2만 2천원선으로 시중보다 저렴해 판매대에 올려놓기 무섭게 팔려나갔다. 축제기간 판매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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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2.07.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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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처음부터 고상하고 낭만적인 단어였던 것은 아니다. 여행을 뜻하는 ‘travel’의 어원은 ‘travail(고통·고난)’이다. 고문(拷問)의 도구였던 ‘three poles(3개의 몽둥이)’를 뜻하는 라틴어 trepalium에서 travail(진통·고생·노고·노동)과 더불어 travel이 나왔다. travel이라는 단어가 쓰인 건 14세기부터인데,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그 시절엔 여행이 고난의 행군이었다. 결국 여행은 ‘교통’을 매개로 ‘고통’의 경계를 관통한다. 19세기 후반부터 본격화된 서구인들의 해외여행은 자본주의,
여행·맛
나인문
2021.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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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정지용 시인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개발한 음식인 지용밥상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꿈앤돈 음식점(옥천읍 매동로 175) 보급.판매에 이어 올해는 전통문화체험관 내에 위치한 음식점인 ‘송고가’를 대상으로 조리법을 전수한다. 이 곳은 정지용 생가주변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시인 스토리텔링과 연계하기 좋으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구읍지역 중 한곳이다. 송고가는 내달 19일까지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대표 한혜영)로부터 지용밥상 조리법 기술지도와 조리 실습 등 컨설팅을 받고 7월 이후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에
여행·맛
나인문
2021.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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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심테마파크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꽃밭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10월 사곡리에 위치한 농심테마파크 내 5000㎡ 부지에 파종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이달 초부터 개화를 시작해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센터에서는 지난해 농심테마파크(4만8000㎡)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뿐만 아니라 구절초 등 초화류 9종 5만본, 왕벚꽃 등 수목 8종 180주, 영산홍 등 관목 4종 7600주를 식재해 주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산책공간을 마련했다.증평군농업기술센터 오은경 소장은 “주민들과 방
여행·맛
김운선
2021.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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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금강 위에 두둥실 떠 있는 모습을 한 ‘부소담악’은 사시사철 나들이 코스로 더할 나위 없는 충북 옥천의 명소다. 감입곡류(嵌入曲流), 기암절벽(奇巖絶壁), 연화부수(蓮花浮水), 병풍(屛風)바위 등으로 표현되는 이 일대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작은 금강산이라 예찬했다”는 말이 전해 내려 올 정도로 풍광이 아름답다. 부소담악 매력은 용이 강 위를 스쳐 뻗어나가는 듯한 700m 길이의 기암절벽이다. 바위산 봉우리에 우뚝 세워 있는 정자(楸沼亭)에 오르면 호수 위로 떠 있는 듯한 그 절경을 볼 수 있다. 해마다 6만여 명이 찾는 부소
여행·맛
나인문
2021.05.1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