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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용산면 상용리 가온 재배한 한 체리농장에 하얀 체리 꽃이 흐드러지게 활짝 피었다. 5월이면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체리가 수학을 하게 된다.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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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4.04.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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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에 완연한 봄기운으로 가득하면서 벚꽃나무들이 만개해 장관이다.공원과 하천변, 도심 곳곳에 식재된 영동의 벚꽃나무들은 꽃샘추위 이후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특별한 봄의 낭만을 전하고 있다.영동 지역에는 영동읍의 영동천과 용두공원, 황간면의 초강천, 용산면의 법화천, 양산 호탄리 등 벚꽃 명소들이 분포돼 있다.이곳의 벚꽃들은 최근 이어진 꽃샘추위로 일부지역은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특히 군민의 문화·휴식공간인 영동천변도 화려하게 벚꽃들로 뒤덮였다.이 구간은 영동천 주변으로 빼곡히 들어선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뤄 봄나들이 상춘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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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4.04.0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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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 '경칩'(驚蟄)인 5일 3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영동의 옥계폭포 물줄기에 생동감이 넘쳐난다.이 폭포는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불었다고 해서 일명 '박연폭포'로도 불린다.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물 길이를 자랑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폭포다.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받았다.최근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면서 옥계폭포의 물도 불어나 한 폭의 동양화처럼 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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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4.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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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68) 씨 복숭아 농장에 복사꽃이 만개했다.12년째 복숭아(황도) 농사를 하고 있는 박 씨는 "지난해 보다 1주일 정도 늦어졌다"고 말하며 수정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앞으로 6월이면 본격적인 복숭아 수확이 예상된다./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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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4.03.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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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이수공원 앞 영동천변에서 24일 오후에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됐다.이날 참석자들은 한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 영동군민의 화합을 기원했다.특히 전 군민의 염원을 담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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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4.02.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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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업기술센터 꽃묘장 하우스에 봄꽃인 비올라가 활짝 피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지난해 12월 초에 식재한 이 비올라 꽃은 1월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렸다.“나를 생각해 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진 비올라 꽃은 팬지의 소형 종으로, 삼색제비꽃 또는 미니팬지라고도 불린다./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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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4.02.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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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경궁 온실에 봄을 알리는 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겨울 한파 속에서도 매화꽃을 보기 위해 창경궁을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여 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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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4.02.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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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여명의 빛이 번영과 희망을 안고 희미한 새벽을 비추며 힘차게 시작했다.청룡은 우리에게 찾아 온 새로운 시작과 희망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앞날을 개척하는 용기를 불러일으키며, 모두가 함께 향하는 밝은 미래의 상징이다.권위와 힘이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처럼 올해는 긍정적인 변화와 기회가 넘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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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12.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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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영국사 1천살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가 천태산 자락에서 노란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절정이다.노란 옷으로 갈아입은 신비스런 은행나무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채 올해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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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11.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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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24일은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다.감의 고장 영동은 상강을 전후해 곶감을 만든다.영동의 곶감 건조장에는 깎은 감을 매다는 작업으로 분주해 진다.이렇게 청량한 가을바람에 50∼60일 건조된 감은 달고 쫀득한 곶감이 된다./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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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10.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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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고을 영동은 지금 주황빛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다.가을의 문턱인 추분을 앞두고 감 가로수마다 가을이 매달려 익어가고 있다.청명한 가을하늘이 감빛과 참으로 잘 어울린다. / 유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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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9.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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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끝을 지나 가을기운이 돌면서 영동의 한 주택가 화단에 도라지꽃이 흰색, 보라색으로 잘 어울려 피었다.도라지꽃은 ‘영원한 사랑’, ‘성실’이란 꽃말을 가졌다.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는 풍선처럼 공기가 들어 있어 ‘풍선꽃’으로 불리며 '고개를 옆으로 돌려 피는 꽃'이라 해서 '도라지'가 됐다는 설도 있다.주로 7월과 8월 꽃이 피는데 그리 흔하지는 않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돼 있다./ 유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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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9.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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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에서 본격적인 벼 베기가 시작됐다.군에 따르면 영동지역의 올해 첫 벼베기 농가는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 농가로, 조생종 운광벼 1.5ha의 농지에 지난 8월 27일 지역 처음으로 진행됐다.남 씨는 영동 지역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한 농가로 지난 4월 27일 모내기 후 123일 만에 수확의 기쁨도 가장 먼저 누렸다.우리 고유의 먹 거리 생산과 본격적인 벼 수확을 위한 벼 베기 겸 탈곡은 한해 농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농사일로 예로부터 농업인에게는 큰 의미 있는 농작업이다. 영동 지역에서는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조생종 품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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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9.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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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가시연꽃이 영동에서 꽃망울을 터뜨려 자태를 뽐내고 있다.영동에 들꽃마을 육묘장에 환경부가 멸종위기(2급) 식물로 지정해 보호받는 가시연이 밝은 자주색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이 가시연꽃은 지난해 봄에 씨앗을 발아시켜 싹이 나면 육묘장으로 이식하는 방법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무더운 이상 기후 탓에 예년보다 열흘정도 일찍 피었다./ 유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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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8.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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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영동천에 황토 물살이 곧 무엇이라도 삼키려듯이 거세게 흘러가고 있다.10일 오전 10시까지 영동군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121mm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동천 물살이 예사롭지 않다.영동읍 영산교 교량 밑까지 물살이 차오르자 이번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주민들이 영동천을 바라보며 걱정하는 모습들이 역려하다.2002년 영동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태풍 루사를 떠오르게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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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8.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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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추가 지났어도 살인적인 무더위는 좀처럼 수그러들질 않는다.천년고찰 영동 반야사에 500여년 된 배롱나무 꽃이 가마솥더위 속에 활짝 피었다.여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배롱나무 꽃은 100일 동안 붉게 피고 진다고해 백일홍이다.반야사 배롱나무(수고 8m, 7m) 2그루는 영동군이 1994년에 보호수로 지정했다.껍질을 다 벗어 버리듯 속세의 번뇌를 빨리 떨쳐 버리라는 의미여서인지 사찰에서 주로 볼 수 있다.더위 때문에 지친 꽃잎이 떨어지기 전 희귀 노거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는 것도 어떨지. / 유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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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8.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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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저녁 하늘에 희망의 쌍무지개가 떴다.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등 주민들에게 “힘내라”는 ‘행운’의 좋은 의미의 징조로 여겨지고 있다./ 유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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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7.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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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양산면 수두리 잠수교가 아름다운 여름밤 풍경 모습으로 변했다.지난 2017년 소지섭·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에서 자전거를 타고 건너던 촬영지로도 관심을 모았던 잠수교의 야간 경광등이 금강 둘레 길과 함께 어우러져 여름밤 낭만과 추억을 쌓는 명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 유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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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7.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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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잊은 코스모스 꽃이 7일 영동군 용산면 도로변에 활짝 피어 바람결에 하늘거린다.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가 제철을 만난 듯 형형색색 피어 벌써 가을이 왔나 착각하게 만든다./ 유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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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6.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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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과일나라(주) 시설하우스에 냉해를 이기고 탐스럽게 익은 붉은색 체리가 참으로 먹음직스럽다.16일 이 농장 관계자들은 수정한지 2개월 만에 수확의 결실을 보게 돼 희망에 부풀어 있다./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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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방 기자
2023.05.17 18:43